`해외취항 5년`LCC, 승객 30배 증가‥비용절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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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해외 취항을 시작한지 5년이 됐습니다.
2009년 첫 취항 때보다 승객 수가 30배 증가하는 등 고객들과 신뢰가 두터워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저비용항공사들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3월,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일본-오사카 국제선 정기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이후 진에어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잇달아 국제선을 개설하면서 현재는 모두 9개 나라 29개 도시에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저비용항공사 이용승객은 16만명에서 490만명으로 5년새 30배나 늘었고, 국제선 점유율도 1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해 각각 176억, 112억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초기 저비용 항공사는 고객의 인식을 바꾸는데 가장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객들이 당연히 여기는 무료 서비스를 없애는 대신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게임과 사진찍기 등 간단한 놀이에서 캐리커쳐 그리기, 승무원 체험 등으로 기내 이벤트도 확대됐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우에오카 사토 / 승무원 체험승객
"귀중한 체험을 해서 기뻤습니다. 승객들도 따뜻하게 반응해줘서 좋았습니다. "
<인터뷰> 이지희 / 인천
"승무원들이 게임도하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정말 즐겁게 잘 왔습니다."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무섭게 성장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고객의 만족은 높이면서도 비용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년전부터 기내 서비스는 점차 유료로 전환돼, 승객들은 커피와 콜라 등 간식은 물론 기내식도 직접 구입해야합니다.
초기 무료 서비스에 익숙했던 소비자들도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지갑을 여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여행사에 떼주는 수수료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송경훈 제주항공 홍보팀
"이른바 `직구족`을 많이 모시는 형태, 여행사에주는 수수료 낮춰 그 만큼 소비자들에게 낮은가격으로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70%가 직구, 국제는 25~40%밖에 안돼서 저비용 항공사가 그 비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그 외에도 항공협약을 통한 `중국노선` 정기 취항을 수익성 극대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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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해외 취항을 시작한지 5년이 됐습니다.
2009년 첫 취항 때보다 승객 수가 30배 증가하는 등 고객들과 신뢰가 두터워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저비용항공사들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3월,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일본-오사카 국제선 정기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이후 진에어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잇달아 국제선을 개설하면서 현재는 모두 9개 나라 29개 도시에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저비용항공사 이용승객은 16만명에서 490만명으로 5년새 30배나 늘었고, 국제선 점유율도 1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해 각각 176억, 112억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초기 저비용 항공사는 고객의 인식을 바꾸는데 가장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객들이 당연히 여기는 무료 서비스를 없애는 대신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게임과 사진찍기 등 간단한 놀이에서 캐리커쳐 그리기, 승무원 체험 등으로 기내 이벤트도 확대됐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우에오카 사토 / 승무원 체험승객
"귀중한 체험을 해서 기뻤습니다. 승객들도 따뜻하게 반응해줘서 좋았습니다. "
<인터뷰> 이지희 / 인천
"승무원들이 게임도하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정말 즐겁게 잘 왔습니다."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무섭게 성장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고객의 만족은 높이면서도 비용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년전부터 기내 서비스는 점차 유료로 전환돼, 승객들은 커피와 콜라 등 간식은 물론 기내식도 직접 구입해야합니다.
초기 무료 서비스에 익숙했던 소비자들도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지갑을 여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여행사에 떼주는 수수료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송경훈 제주항공 홍보팀
"이른바 `직구족`을 많이 모시는 형태, 여행사에주는 수수료 낮춰 그 만큼 소비자들에게 낮은가격으로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70%가 직구, 국제는 25~40%밖에 안돼서 저비용 항공사가 그 비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그 외에도 항공협약을 통한 `중국노선` 정기 취항을 수익성 극대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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