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전분기 5783억원 적자에서 경상 수준의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저수익성 프로젝트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마진 개선 본격화까지 1~2분기의 시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분양률이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 알제리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 고수익성 지역의 수주 영향력 본격화가 대우건설의 투자 매력이란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건설주는 상반기까지 해외 원가율 부담이 남아 있어, 1분기 실적발표를 전후해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며 "건설주는 상반기 경상 수준에서 매수하고, 하반기 깜짝실적에서 수익률을 얻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