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이 1300여곳을 넘어섰다.

24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은 1322개소(17일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 198개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신세계그룹은 지난 18일 직원들이 문화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생활화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개막한 프로축구의 경우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함께 축구장을 찾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프로야구도 다음달부터 참여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culture.go.kr/wday)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