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거리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572명에게 단기월세를 지원한 결과, 이중 77.8%인 445명이 거리생활에서 벗어났다고 23일 발표했다.

136명(24%)는 공공·민간에 취업했고 158명(28%)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시의 지원 없이도 일정한 주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등에 월 25만~27만원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임시주거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