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가 박애리가 늙어 보인다는 이야기가 서운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가수 팝핀현준과 국악가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애리는 "내가 한복을 입고 활동하니 사람들이 우리가 최소 7~8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 출연 후에 늘 `팝핀현준 왜 이렇게 나이 많은 여자랑 결혼했냐`고 댓글이 달린다, 하지만 우리는 사실 2살 차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박애리는 "현준은 여전히 나를 누나라고 부른다, 주변에서는 자기나 여보로 호칭을 바꾸라고 한다"며, "하지만 나는 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현준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35살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현준이를 만나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팝핀현준 역시 "박애리에 첫눈에 반해 `누나를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라고 문자로 고백했다"며 둘 사이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애리 늙어 보이지 않는다" "닮은 듯 다른 부부의 모습 정말 보기 좋다" "이혼하지 말고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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