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여성 입맛 겨냥 크림치즈김밥·롤케익 내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봄을 맞아 여성고객을 위한 신제품 김밥과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통크림치즈김밥(200g)은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부드럽고 진한 치즈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김밥 대비 밥 양을 줄이는 대신 야채 비율을 늘려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통크림치즈김밥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용기에 김밥을 담고 소비자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뚜껑을 덮었다. 가격은 2000원으로 김밥전문점 보다 30~40% 저렴한 수준이다.

또 디저트 수요를 감안해 롤케익도 나왔다.

세븐일레븐의 소프트롤케익(50g)은 계란 함량을 높인 부드러운 케익에 달콤한 커스타드크림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프리미엄 케익이다. 가격은 1000원이다.

이번 세븐일레븐 신상품들은 맛과 품질을 더 중시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주태정 푸드팀장은 “최근 간식, 디저트 등 다양한 전문점들이 생겨나면서 편의점 푸드 맛에 대해서도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디저트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급 메뉴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