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이미자
이미자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5일 오후 6시 10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데뷔 55주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1편이 방송됐다.

이미자는 '불후의 명곡' 오프닝 무대로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뒤, 인터뷰를 가졌다.

MC 신동엽은 이미자에게 "'불후의 명곡'이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이라고 하는데, 이제야 출연하신 이유가 뭔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미자는 "너무 늦게 출연해서 죄송해요. 그러나 좀 더 무슨 계기가 됐을 때 출연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큰 사랑을 받아온 가수 인생 55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불후의 명곡'을 오래도록 이어준 데 대해 감사하고, 보답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이유로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미자 '불후의 명곡' 출연에 누리꾼들은 "불후의 명곡, 이미자 선생님이 이제야 나오다니" "불후의 명곡 이미자, 역시 최고" "불후의 명곡 이미자, 엄마랑 같이 보니 더 좋았어요" "불후의 명곡 이미자, 정말 반가웠어요"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거미, 소냐, 알리, 조장혁, 이세준, 이수영, 더 레이, 울랄라 세션, B1A4, 왁스, 정동하 등 12팀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