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요 이벤트를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소폭의 강세로 개장했습니다.



1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8포인트, 0.29% 오른 1938.12를 기록 중입니다.



이날은 선물옵션 만기일인 동시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가 열립니다.



또 중국에서는 전인대가 폐막하며, 주요 경제지표들 역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이 예의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도, 현재 113억원 어치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 현재 81억원 순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통신,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운송장비와 운수창고만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어제의 약세를 회복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0.31% 오른 129만8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1.87%, SK텔레콤이 1.47%, KB금융이 1.49% 등 1% 중반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약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34포인트, 0.43% 오른 541.6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4억원, 기관이 22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41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 오른 1067.80원을 기록 중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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