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재무제표 감리 대상 기업을 127곳으로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감리적체건수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표본 감리선정을 최소화하고 기존 적체건 위주로 감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감리적체건수는 2011년 76건, 2012년 127건, 지난해 20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또 표본감리 대상을 선정할 때 품질관리수준이 낮은 회계법인이 감사한 회사나 회계분식을 했던 기업 등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월된 150곳과 신규 선정된 30곳 등 모두 180여개사를 순차적으로 표본감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회사와 감리인력 등을 감안해 작년보다 23.3% 증가한 127곳의 감리를 완결할 방침입니다.



감사품질 감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5곳 등 모두 10개사를 감리대상 회계법인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회계법인의 `감사대상 상장회사수`에 따라 감리주기를 2~5년으로 나눠 실시키로 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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