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항공업황의 개선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강력한 재무구조조정으로 기대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종전의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습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여객과 화물 수요가 모두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시장대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수송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속도의 문제일 뿐 항공업황 개선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항항공의 경우 강력한 재무구조조정으로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비용절감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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