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쌍용' 이름 뗀다 …대국민 공모방식 개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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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쌍용'을 버리고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이름과 로고를 사용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10일 "회사명과 로고를 바꾸기로 하고 대국민 공모방식의 개명 작업을 준비중"이라며 "한국적 기업 이미지를 지니면서도 해외시장에서도 통할만한, 전혀 다른 이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명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조 설명회도 여는 한편 해외에서는 새 사명 후보에 대한 필드서베이 작업도 벌이고 있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후 2017년 북미시장 진출에 앞서 이르면 내년부터 변경된 사명과 로고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60년간 경영권이 한국, 미국, 중국, 인도 4개국으로 옮겨다니며 주인이 7차례나 바뀌는 곡절을 겪은 쌍용차는 이번에 네번째 사명을 갖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측도 사명을 바꾸는데 수긍했다"며 "회사 이름에 마힌드라의 명칭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한국적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세계무대에서도 통할만 한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쌍용차 관계자는 10일 "회사명과 로고를 바꾸기로 하고 대국민 공모방식의 개명 작업을 준비중"이라며 "한국적 기업 이미지를 지니면서도 해외시장에서도 통할만한, 전혀 다른 이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명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조 설명회도 여는 한편 해외에서는 새 사명 후보에 대한 필드서베이 작업도 벌이고 있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후 2017년 북미시장 진출에 앞서 이르면 내년부터 변경된 사명과 로고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60년간 경영권이 한국, 미국, 중국, 인도 4개국으로 옮겨다니며 주인이 7차례나 바뀌는 곡절을 겪은 쌍용차는 이번에 네번째 사명을 갖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측도 사명을 바꾸는데 수긍했다"며 "회사 이름에 마힌드라의 명칭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한국적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세계무대에서도 통할만 한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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