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선물' 제공
, 웹툰 '다시 봄'
sbs '신의 선물' 제공 , 웹툰 '다시 봄'
웹툰 '다시 봄'이 신의 선물의 원작이라는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4일 방영된 '신의선물'에서 주인공 김수현(이보영 분)은 딸 한샛별(김유빈 분)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저수지에 몸을 던졌다.

'신의 선물'에서 이미 예고된 내용을 보자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김수현은 2주 전으로 되돌아가는 이른바 '타임슬립' 현상을 겪게 된다. 이후 김수현은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딸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신의 선물'에 골조인 이 내용은 웹툰 '다시 봄'과 매우 흡사하다.

'다시 봄'의 경우엔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극이 시작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죽지 않고 이틀 전으로 되돌아간다. 이후 여러차례 자살을 시도하지만 의도와는 반대로 시간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다만 '다시 봄'의 이후 전개는 '신의 선물'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딸의 목숨을 건진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계속하며 자신의 전체 삶을 되돌아보는 부분은 드라마보다 조금 더 포괄적인 주제를 담는다.


한편 '다시 봄' 열풍에 누리꾼들은 "다시 봄 궁금하다", "다시 봄을 다시봄", "신의 선물, 다시봄 유사한 건 우연의 일치?", "다시 봄 어떤작품?", "다시 봄이 신의 선물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