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제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뿌리산업 인력수급 원활화 방안, 뿌리기술 전문기업제도 개편방안,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018년까지 150명 규모의 석박사급 뿌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기술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원 제도를 `뿌리기술 첨단기업`으로 개명하고 선정 기준을 첨단뿌리기술 보유 여부로 개편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뿌리산업 진흥기반을 구축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일선에서 겪는 인력, 입지 등의 애로는 여전히 가중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관계부처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산하의 입지·환경, 인력, 동반성장 등 3개 실무협의회를 최대한 활용해 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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