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에 스타트업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미국 현지법인인 SKTA(SK Telecom Americas)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재 미국 스타트업 두 곳이 입주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이 센터를 통해 통신 관련 각종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차세대 초고속 통신망, 모바일 기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이다. 각 입주사에는 100만달러 상당의 자본금과 사무실을 제공한다. 기술, 마케팅, 전략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