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쌍둥이 자매 나란히 입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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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다은양과 동생 이다혜양
쌍둥이 자매가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구미대 간호과에 입학한 언니 이다은양(19)과 동생 이다혜양(19).
이들은 2분 사이로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어린이집에서 초중고를 같이 다녔다. 올해부턴 구미대 간호과에 나란히 입학해 함께 간호사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자매가 간호과를 진학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노인요양사로 일하는 어머니 김옥자씨(42)의 영향을 받아 이들은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 것이 자연스레 익숙해졌다.
언니 다은 양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호스피스 간호사의 꿈을 키웠고다. 동생 다혜 양도 어릴 적 의사를 꿈꾸다가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서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다은 양은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의 학비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구미대는 3일 교내 긍지관 대강당에서 정창주 총장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구미대는 23개 학과 2692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5개 학과 75명 등 총 2767명이 입학했다.
구미=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이들은 2분 사이로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어린이집에서 초중고를 같이 다녔다. 올해부턴 구미대 간호과에 나란히 입학해 함께 간호사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자매가 간호과를 진학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노인요양사로 일하는 어머니 김옥자씨(42)의 영향을 받아 이들은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 것이 자연스레 익숙해졌다.
언니 다은 양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호스피스 간호사의 꿈을 키웠고다. 동생 다혜 양도 어릴 적 의사를 꿈꾸다가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서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다은 양은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의 학비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구미대는 3일 교내 긍지관 대강당에서 정창주 총장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구미대는 23개 학과 2692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5개 학과 75명 등 총 2767명이 입학했다.
구미=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