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갤럭시 S5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42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47%) 상승한 6만8800러괘자에 거래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 S5 출시에 따른 분기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7714억 원, 영업이익은 388억 원으로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85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처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갤럭시 S5 부품 공급이 늦어도 3월부터는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