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KBS 2TV 광고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수신료 조정안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방통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서 제출에 관한 건’을 전체 5명의 위원 중 여당 측 3명 찬성, 야당 측 2명 반대로 의결했다.

방통위가 다음주 조정안 검토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가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국회 승인은 미지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