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기존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웹OS(운영체제)’ 탑재형 스마트TV(LB6800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 TV는 기존 ‘넷캐스트’ 방식의 OS를 쓰던 스마트TV에 검색과 메뉴 전환 속도를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OS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이전 제품의 경우 TV를 보다 유튜브 사이트로 이동하려면 2~3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이번 스마트TV는 화면에 있는 유튜브 아이콘을 누르면 곧바로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가격은 55인치 340만원, 47인치 205만원이다. LG전자는 올해 내놓을 예정인 스마트TV의 90% 이상에 웹OS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