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27일 스페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MWC 2014'에서 공개한 음성 제어(Voice Command) 소프트웨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DioVoice Assistant)'에 대한 현장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 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기능을 음성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구현해 주는 제품이다. 기존 음성인식 기능이 검색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나 이미 내장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되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임의로 설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도 모두 음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오텍은 앞으로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음성 실행'에 중점을 두고 더욱 지능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우 등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더욱 더 유용하게 활용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의 차별화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등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