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종목 핫스팟]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연구원



CJ대한통운(000120)

매수가 시가, 목표가 130,000원, 손절가 100,000원



1.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택배업의 성장은 지속

-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온라인 구매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근 3년간 홈쇼핑업체의 합산 시가총액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전통적인 시장인 백화점의 영역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홈쇼핑의 취급고는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외에 해외 직접구매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FTA로 인한 관세혜택 확대와 직접구매 경험자의 재구매 의사가 높은 것으로 보아 앞으로 성장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이 오프라인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택배 물동량이 증가 한다면 동사의 실적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 택배가격 인상 가능성

-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가 Q의 성장을 가져왔고, 7년째 정체된 택배 단가가 가격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P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택배 시장에 우체국이 진입하면서 택배 단가는 20년 전에 비해 오히려 하락했고 7년동안 정채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13년 CJ GLS와 합병을 하면서 비용 증가와 고객이탈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회사측에서는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저단가 정책이 불가피 했다. 하지만 2013년 말부터 택배 사업이 정상화 되면서 가격 인상이 기대되고 있다.



3. 택배 이익의 정상화

2013년 택배사업부의 영업손실은 250억 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은 줄어 들고 있고 작년 12월 택배부문의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 되었다. 올 해 택배사업 부문에서 350억 원까지 영업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봐도 좋다. 비핵심자산의 매각으로 1천억원대의 현금유입이 기대가 되고 제일제당, 오쇼핑 등 안정적인 계열사 매출을 보유 하고 있는 점도 동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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