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지표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덕조 기자 어디를 다녀왔나요?



<기자>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을 다녀왔습니다.

강남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상징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강남은 특히 재건축 단지가 연이어 분양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덕진 공인중개사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자고 해서 모든 규제 완화 해줬고, 전세가가 너무 많이 오르는 바람에 사람들이 사려는 의지가 강하다.

전년도에 비해서 거래량도 늘었다."



<인터뷰> 박영문 공인중개사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고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작년 연말보다 기대감이 크다.

거래가 그동안 쭉 이루어졌고 그러다 보니 가격도 10% 이상 상승을 했고 해서 요즘 매물이 없다.

매도보다는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시세는 강세로 이뤄지고 있다."



<앵커> 현장 분위기는 긍정적인데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가요?



<기자> 전문가들도 대부분이 시장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5년 이상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에 급반등보다는 점차 회복되는 모양새로 전개될 것으로 봤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규제완화 계획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주요단지들이 사업성 개선에 따른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는 시점이다.

이러한 규제완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개포지구 등에서는 매물이 회수되기도 하고 호가가 급등하는 사례도 나타나기는 했지만 매수자들의 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매도호가 급등에 따라서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당분간은 매도 매수자간의 가격 결정을 위한 힘겨루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앵커> 김덕조 기자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알아봤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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