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교통안전 시민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보행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시민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자동차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0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중 DMB 시청 및 휴대폰 사용 안하기, 교통약자 배려, 에코드라이브 실천, 방향지시등 켜기 등 공단의 5대 교통안전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공단은 전국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집중 캠페인 등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 정립을 위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의 집중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시민·봉사단체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진 만큼, 범국민적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최선을 다해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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