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5의 흥행성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4 최대 관심이었던 갤럭시S5는 그 동안 언급된 옵션들 중 가장 낮은 사양의 조합으로 발표됐다"며 "발전은 있었지만, 시장의 기대에 비해 플래그쉽 제품으로서의 임팩트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삼성이 겉으로 보이는 혁신보다는 실적이라는 현실에 치중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두 업체의 혁신 둔화는 향후 중국 등 후발 업체들의 추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결국 이는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경쟁이 올해 스마트폰 산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시사한다"며 "스마트폰 하드웨어 발전의 진행이 더뎌지면서, 관련 부품주들에 대해 선별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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