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들이 강세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오공은 전날보다 205원(6.43%) 오른 3395원을 기록중이다.

마스크 관련주인 케이엠은 1.12%, 웰크론은 1.00% 오르고 있다.

공기청정기 관련주인 위닉스도 6.69% 오름세다.

이날 오전 짙은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진 가운데 이틀째 서울·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이번 겨우 들어 최장 기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상태다.

김포공항은 미세먼지와 안개 영향으로 저시정 경보 2단계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천안, 군산, 전주, 춘천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수준인 가운데, 강원도와 영남권은 오늘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