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는 사무가구 1위 업체인 퍼시스의 의자전문브랜드로서 국내 판매 1위, 수출 판매 1위를 석권한 의자 시장의 진정한 강자이다. 특히 한국에서 수출되는 의자의 절반 이상을 시디즈가 담당하고 있다.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시디즈의 학생 의자들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디즈 관계자는 올해 1월~2월 동안 매월 10,000대 이상의 학생용 의자가 판매되었다고 언급했다.





퍼시스의 의자전문브랜드 시디즈 링고의 경우 코스트코에서 지난 달 한 주 동안 3,000대가 넘게 팔리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가 바닥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출시된 시디즈 미또의 경우도 이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작년 동월대비 700%이상의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처럼 시디즈의 학생용 의자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의자 또한 자라나는 그로잉 기능이 학부모 타겟에게 어필되었기 때문이다. 그로잉 기능은 의자의 등판이 4단계로 조절됨에 따라 아이의 키나 체형의 변화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언제나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렇다고 시장에 그로잉 기능을 가진 의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해외 유수의 브랜드들이 그로잉 체어를 이미 한국 시장에 내놓았으나 높은 가격과 조작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의 이유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디즈 링고와 미또는 직관적인 조작성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면서 학생방 의자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시디즈의 광고 활동 본격화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특정 제품에 편중되지 않은 성장을 일으킨 원동력이라고 시디즈 관계자는 평가했다.



한편 주부들 사이에서 시디즈 링고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HxW4OdOXYHE)

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내 아이의 올바른 자세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시디즈 링고의 광고카피는 `아이의 바른 자세,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라 의자가 만듭니다` 이다. 이번 시디즈 매출 성장세로 미루어보아 학부모를 향한 시디즈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흔들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열풍은 쉽게 식지 않을 듯 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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