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량리, 광복, 대구, 창원, 광주 등 5개 점포에 신규 브랜드로 구성된 잡화 편집매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여는 편집매장은 ‘ACC Bloom’, ‘Last Scene’, ‘Modium’, ‘Leg 5:3:2’, ‘Nu:selectshop’ 등 총 5개이며, 총 50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점에서는 온라인 핸드백 브랜드를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한다.

ACC Bloom은 다양한 액세서리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편집매장이며, 다음달 1일 대구점, 7일에는 창원점에 입점한다. 실제 씨앗을 활용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리마커블’, 빈티지 감성의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마리앤마리’ 등 총 15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Last Scene은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피혁, 구두, 액세서리 브랜드 편집매장이며 이달 28일 청량리점에 오픈한다. 패딩 소재의 가방을 선보이는 ‘발사201’, ‘건축학 개념을 핸드백에 접목한 4단 변형 핸드백 브랜드 ‘커스토미’, 디자이너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필케이’ 등 총 8개 브랜드 제품이 들어간다.

시니어 잡화 코디샵 Modium은 다음달 11일 광주점에 둥지를 튼다. 다양한 스타킹과 레깅스 등 레그웨어와 레그케어 토탈샵 LEG 5:3:2는 7일 창원점에 들어선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점 2층 '더 웨이브' 행사장에서 온라인 인기 핸드백 브랜드 ‘리키로제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는 현재 ‘스타일난다’, ‘난닝구’, ‘나인걸’ 등 다양한 온라인 의류 브랜드가 입점해있지만, 온라인 핸드백 브랜드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키로제타의 스테디셀러 상품들과 이번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시 스카프,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크리에이티브MD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PB팀을 확대 구성하면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새 브랜드를 발굴 및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경호 롯데백화점 잡화크리에이티브MD담당 이경호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수많은 브랜드를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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