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로 신성환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직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조재호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된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와 ‘본업에 집중하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한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 배재욱 변호사 등 3명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신규 사외이사들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경재 이사회의장, 고승의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이종천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김영과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과 함께 이사회를 꾸리게 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