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8%, 92.80포인트 오른 1만6133.3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70%, 29.59포인트 오른 4267.55에, S&P500지수는 0.60%, 11.03포인트 상승한 1839.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는 엇갈렸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진 영향입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제조업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개선, 경기가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우 구성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지만 월마트는 4분기 순익 전년동기대비 21% 하락하며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증권사 바클레이즈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1.15% 내렸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4분기 7%로 이전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고 지적한 점도 부담이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장중 2%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 반전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왓츠앱을 160억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져 인수 금액에 다소 부담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미국 10대 청소년 이탈에 대한 올바른 대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 소식에 테슬라 모터스도 8.4% 올랐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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