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러시아, 안현수 등 외국 태생 선수 인원 2위…최다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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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안현수가 몸담은 러시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국 중 외국 태생 선수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나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번 소치 올림픽에는 88개국에서 3000명에 가까운 선수가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4%에 해당하는 120여명이 귀화했거나 외국 출신으로 조사됐다.
참가국별로 가장 외국 태생 선수가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모두 9명이 외국에서 태어났다.
러시아는 한국 출신 안현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귀화·외국 태생 선수가 있는데 19일까지 따낸 금메달 6개 가운데 4개를 이들이 담당할 정도로 활약이 눈에 띈다.
미국 역시 7명의 외국 태생 선수가 대표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러시아 출신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 사이먼 슈네이피어는 단체전 동메달에 일조했다.
이밖에 프랑스 대표팀의 외국 태생 선수가 6명이었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가 각각 5명씩을 보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번 소치 올림픽에는 88개국에서 3000명에 가까운 선수가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4%에 해당하는 120여명이 귀화했거나 외국 출신으로 조사됐다.
참가국별로 가장 외국 태생 선수가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모두 9명이 외국에서 태어났다.
러시아는 한국 출신 안현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귀화·외국 태생 선수가 있는데 19일까지 따낸 금메달 6개 가운데 4개를 이들이 담당할 정도로 활약이 눈에 띈다.
미국 역시 7명의 외국 태생 선수가 대표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러시아 출신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 사이먼 슈네이피어는 단체전 동메달에 일조했다.
이밖에 프랑스 대표팀의 외국 태생 선수가 6명이었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가 각각 5명씩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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