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적수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20일 새벽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55.51점으로 16위에 그쳤다.

한 트위터리안은 "1위 김연아가 왜 16위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인 거지?"(Kn****)라며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아사다 마오는 라이벌이 아닌데 왜 자꾸 다들 라이벌 타령이냐.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니다"(easy2****)라고 말했다. "아사다가 예전에는 라이벌 정도로 잘했을 진 몰라도 요즘은 모르겠다"(s_****)는 반응도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의 부진에 충격을 받은 듯 한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순위 1위는 아사다 마오다. 네티즌들은 "율리아랑 마오랑 똑같이 넘어졌는데 점수는 10점차?"(kb****), "아사다 마오한테 미운정이 들었나.. 이쯤 되니 불쌍하네"(sund****)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반면 "솔직히 마오는 성공한 점프가 없었으니까 그 점수도 잘 받은 거라 생각한다"(ladyaz****)라는 반응도 있다.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21일 새벽에 열린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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