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0원(2.96%) 오른 5만9100원을 나타냈다.

한전KPS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인 801억 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고 밝혔 다. 영업이익률도 23.6%를 기록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전 정상화 기조에 맞춰 정비 물량이 추가, 원자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가면 갈수록 실적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