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을 위한 시술 "면접 성형이 뜬다!"

채용 시 외모가 미치는 영향은 75.7 퍼센트, 자기 관리도 능력이라는 인식에 ‘취업 성형’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면접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입사 면접 자 429명을 대상으로 성형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성형수술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면접자의 36.7%로 나타났다.

이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성형이 면접 준비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하지만 수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위험 부담이 커 짧은 시간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쁘띠 성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하는 성형부위는 눈이 가장 많으며, 치아, 코, 피부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교정은 시간이 많이 걸려 20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편. 눈은 작은 변화로 이미지가 달라지기 쉬워 세심한 수술이 필요하다.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보편적이고 간단한 수술이라는 인식과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얼굴의 윤곽과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코 성형은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수술이다. 코는 사람의 얼굴 중심에 위치해 첫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얼굴이 같은 모양,넓이라도 코의 높이에 따라 얼굴의 앞, 옆모습이 달라 보일 수 있다.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가 얼굴의 중심을 잡아 외모적으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콧대가 높으면 입체적이고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며 야무지고 당찬 이미지로 신뢰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크고 높은 코로 성형을 했다간 자칫 어울리지 않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 코 끝 필러 시술을 받거나 작고 갸름한 얼굴을 위해 이마, 볼, 광대뼈 부위 필러 시술도 선호하는 분위기다.

최근 성형 흐름은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다. 단순히 코를 높게 하기 위해 시술하는 것이 아니라 코 자체의 모양보다는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교정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개인의 피부 상태, 얼굴형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취업 준비생 김씨는 콧대가 낮고 입술이 얇아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이다. 연이은 면접 탈락에 고민하던 그는 인상에 변화를 주고자 필러 시술을 생각하고 있다. 김씨는 “필러 시술로 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들었다. 여유가 없는 취업 준비생도 부담스럽지 않은 필러 시술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부산 미라인 여성의원 원장 한준열이 20대 취업 준비생에게 제안하는 안전한 필러 시술에 대해 답했다.

Q 필러 시술로 면접에 유리한 인상을 만들 수 있나?

필러는 꺼진 부위를 채우는 시술이다. 20대 젊은 여성은 코 부위나, 꺼진 이마, 관자놀이, 야윈 볼, 무턱 등에 시술한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러는 성형수술에 비해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다.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므로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취준생을 위한 시술 "면접 성형이 뜬다!"
Q 20대 취업 준비생들에게 제안하는 시술이 있나

필러를 이용한 쁘띠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안정성이 인정된 히알루론산 제재 필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성과 더불어 지속성이라는 부분이 강조되고 있다. 한번 시술로 기존 제품보다 더 긴 지속시간을 원하는 환자가 증가한 것.

그러나 기존의 히알루론산 제재는 시술 후부터 피부에 흡수되기 시작하므로 효과가 약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는 엘란쎄 필러는 시간이 지나도 효과가 감소되지 않고 2년이 지속되는 새로운 기전의 필러다.

또한 제형이 아주 부드러워 시술 후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므로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기존 필러에 비해 높다. 그러므로 엘란쎄는 초기의 볼륨 유지 뿐아니라 장기적으로 콜라젠 생성도 촉진하는 2가지 장점이 결합되어 있어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필러로 자리잡았다. (도움말: 부산 미라인 여성의원 원장 한준열 /사진출처: w스타뉴스 phot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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