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젯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의 체육관 붕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와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16일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피해자 구호와 치료 조치 등 가능한 모든 지원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라며 이번 사건의 배후와 원인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남북 이산가족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남북이 협력해 고령인 모든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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