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중국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폴 볼커 전 의장은 18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 경제국가이지만 곧 중국이 GDP 1위로 올라서지 않을까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제한적으로 국제시장을 개방하게 되면서 대규모 부채가 발생할 것"이라며 "통제 불가능한 상황은 아닌지만 중국 스스로 부채가 높아지도록 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볼커 전 의장은 "중국의 성장률은 연간 7% 정도로 국제적으로는 높지만 과거에 비해 굉장히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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