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세계 각국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폴 볼커 전 의장은 18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하는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와 지금의 대침체(Great Recession)는 분명 다른 현실을 만들었다"며 "해외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상당수의 국가가 노출되는 등 상호의존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볼커 전 의장은 "이러한 점들은 국제적 금융 시스템의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리킨다"며 "상업은행에 의한 과도한 위험 감수를 제한하고, 소위 `그림자 뱅킹`에 대한 감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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