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보다 148% 증가한 885억원의 영업이익 올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10%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가절감과 판매관리비 통제로 수익성이 올라갔다"며 "렌탈 해약률도 0.8%로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말 배당금은 기존 추정치인 1050원을 뛰어 넘는 166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금 증가에도 투자 부담 완화로 현금흐름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점들을 고려해 코웨이에 소비재 그룹 최상위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6.1배"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