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연봉, 억대 연봉 받기 전에는…'1200만원'

홍진호 연봉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집 공개에 홍진호 연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홍진호가 출연해 혼자남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호는 아담한 집을 공개했고, 홍진호 집공개에 데프콘은 "억대 연봉자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홍진호 연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홍진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프로게이머 데뷔 당시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

홍진호 연봉은 억대연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홍진호도 처음부터 억대연봉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홍진호는 '택시'에서 과거 연봉을 공개했는데, 그가 받은 연봉은 놀랍게도 1200만원이었다.

홍진호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생활에 대해 "(프로게이머 생활이)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다. 숙소도 있고, 개인 컴퓨터도 있고, 자고 나면 밥도 다 주는 줄 알았다. 말만 프로팀이지 매니저나 감독들도 교육을 받고 온 사람이 아니라 체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돈이 없어서 하루 한 끼만 먹었던 적이 있다. 숙소에서 쫓겨나 반년을 게임방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연봉이 1200만원이었다. 상금을 받으면 회사가 7, 내가 3이었고, 거기서 또 매니저와 7대 3으로 나눴다. 대기업에 들어오면서 체계가 잡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