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전월비 -0.4%.. 대미(對美) 수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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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지표와 세계경제]
출연: 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 부장
`1월 미국 소매판매 결과 평가`
작년 하반기 미국 GDP가 평균 3.6%의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고, 향후 미국 경제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신뢰감이 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와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소비 기반 강화에 힘입어 개인소비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음.
작년 12월 미국의 개인소비는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바 있음.
작년 9월 개인소비 증가율 2.9%와 비교할 때 미국의 실물소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 가능함.
그렇지만 미국의 개인소비가 지난 2000년 이후 월 평균 4.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현재 미국의 개인소비는 속도 측면에서 아직 미흡하다.
그리고 간밤 공개된 1월 소매판매 역시 비슷한 결과를 공개했음.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0.4% 기록.
그리고 1월 소매매출 증가율은 전월치 0.2%를 하회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동차를 제외한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0.0 %를 기록함.
이와 같이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연말쇼핑시즌 특수가 소멸되었고, 한파 등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유추됨.
소매판매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을 보더라도, 소매판매가 2009년 11월 이후 플러스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선 속도가 강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2011년 7월 이후 감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최근 테이퍼링 등으로 그동안 미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정책의 힘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에서 여전히 미국 경제성장의 주된 동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 증가세의 강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경기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미국 소비 둔화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미국 소비 경기 전망은?`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게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체감을 높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임.
최근 5년 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0.6%로서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중요한 수출 대상국임.
1월 소매매출에서도 나타났듯이 미국의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지난 1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음.
미국의 소비 개선과 우리나라의 수출 신장세 강화를 통해 미국 경제 개선의 체감 정도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코스피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 정도를 강화하는데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됨.
다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이 느끼는 미국 경제의 체감 정도가 높아지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수준 정도는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1월 미국 소매매출이 둔화된 결과를 공개하면서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지만, 여전히 미국 소비활동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09년 이후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물소비의 개선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
그리고 미국의 고용시장의 꾸준한 개선 역시 소비 경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됨.
최근 미국의 민간 일자리 증가세가 위축되면서 가계의 소비활동에 기반이 되는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렇지만 최근 고용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되는 한파 등 계절적인 요인이 제거될 경우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좀 더 강해질 수 있고, 이는 소득 증가와 함께 소비 개선 흐름의 지속 가능성을 지지해 주게 될 것으로 전망됨.
다만, 미국의 소비 증가세가 강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대목일 수 있음.
결론적으로 미국 소비의 개선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소비 개선의 지속 가능성 역시 유효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체감 정도가 추가적으로 더 낮아지지 않게 함으로서 신흥국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 정도가 더 약화되지 않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할 것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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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 부장
`1월 미국 소매판매 결과 평가`
작년 하반기 미국 GDP가 평균 3.6%의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고, 향후 미국 경제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신뢰감이 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와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소비 기반 강화에 힘입어 개인소비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음.
작년 12월 미국의 개인소비는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바 있음.
작년 9월 개인소비 증가율 2.9%와 비교할 때 미국의 실물소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 가능함.
그렇지만 미국의 개인소비가 지난 2000년 이후 월 평균 4.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현재 미국의 개인소비는 속도 측면에서 아직 미흡하다.
그리고 간밤 공개된 1월 소매판매 역시 비슷한 결과를 공개했음.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0.4% 기록.
그리고 1월 소매매출 증가율은 전월치 0.2%를 하회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동차를 제외한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0.0 %를 기록함.
이와 같이 1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연말쇼핑시즌 특수가 소멸되었고, 한파 등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유추됨.
소매판매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을 보더라도, 소매판매가 2009년 11월 이후 플러스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선 속도가 강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2011년 7월 이후 감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최근 테이퍼링 등으로 그동안 미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정책의 힘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에서 여전히 미국 경제성장의 주된 동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 증가세의 강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경기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미국 소비 둔화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미국 소비 경기 전망은?`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게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체감을 높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임.
최근 5년 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0.6%로서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중요한 수출 대상국임.
1월 소매매출에서도 나타났듯이 미국의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지난 1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음.
미국의 소비 개선과 우리나라의 수출 신장세 강화를 통해 미국 경제 개선의 체감 정도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코스피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 정도를 강화하는데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됨.
다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이 느끼는 미국 경제의 체감 정도가 높아지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수준 정도는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1월 미국 소매매출이 둔화된 결과를 공개하면서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지만, 여전히 미국 소비활동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09년 이후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물소비의 개선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
그리고 미국의 고용시장의 꾸준한 개선 역시 소비 경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됨.
최근 미국의 민간 일자리 증가세가 위축되면서 가계의 소비활동에 기반이 되는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렇지만 최근 고용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되는 한파 등 계절적인 요인이 제거될 경우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좀 더 강해질 수 있고, 이는 소득 증가와 함께 소비 개선 흐름의 지속 가능성을 지지해 주게 될 것으로 전망됨.
다만, 미국의 소비 증가세가 강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대목일 수 있음.
결론적으로 미국 소비의 개선이 가속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소비 개선의 지속 가능성 역시 유효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체감 정도가 추가적으로 더 낮아지지 않게 함으로서 신흥국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 정도가 더 약화되지 않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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