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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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젤라 응원 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 응원이 논란이 됐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 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러시아 페어팀의 경쟁팀인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스졸코피가 연기를 펼치는 동안 러시아 관중들은 소음을 냈고 두 선수가 점프에 실패하자 환호성을 질러 방해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방상아 해설위원은 "조용히 해줘야죠. 선수가 넘어졌을 때 격려의 박수를 보내줘야하는데 좋아하는 모습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NBC 스포의 닉 맥카벨도는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입구 앞에서 부부젤라를 나눠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