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남양주 공장 폭발사고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4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1500원(1.53%) 내린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 주가는 하락 출발했지만 올해 이익 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남양주 공장 폭발 사고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오후 1시5분께 경기 남양주시 빙그레2공장에서 암모니아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암모니아 6t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상자 2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