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의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레노버는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0~12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난 2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2억4370달러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0% 증가했습니다.



PC시장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는 한편, 모바일 부분에서의 성장세가 실적 호전을 이끈 것이란 분석입니다.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레노버의 시장 점유율은 18.1% 기록했습니다. 경쟁업체인 HP는 16.4%에 그쳤습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유럽, 일본, 남미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습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특히 지난 분기 47%나 증가해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레노버는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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