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7.00원~1070.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71.1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존 정책 유지 발언이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며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발언과 최근 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 소식 등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4.00~107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