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킹 특사 초청 사흘만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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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초청을 사흘만에 번복했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5일 킹 특사를 초청했고, 8일 초청을 취소했다"면서 "북한은 관계도 없는 사안인 군사훈련을 케네스 배의 문제와 연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키 대변인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과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케네스 배의 석방 문제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연례 군사훈련은 투명하고, 정례적이고,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5일 킹 특사를 초청했고, 8일 초청을 취소했다"면서 "북한은 관계도 없는 사안인 군사훈련을 케네스 배의 문제와 연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키 대변인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과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케네스 배의 석방 문제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연례 군사훈련은 투명하고, 정례적이고,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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