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이 KT의 올레TV VOD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12일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끓는 청춘`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OD 서비스를 통해 개봉 3주 만에 `피끓는 청춘`을 안방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피끓는 청춘`은 배우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남 홍성을 무대로 한다.



그 시절 홍성을 주름잡은 여자 일진(박보영),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불사조파짱(김영광), 청순한 서울 전학생(이세영) 등의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주목할 점이 이 영화는 충청도 출신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그는 전작인 `거북이 달린다`에 이어 지역의 정서와 유머를 흥미롭게 스크린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도 이 영화에서 박보영의 욕설 연기와 이종석의 카사노바 연기 등 연기변신도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 교복 세대의 아날로그 정서를 자극하는 교련복, 롤러스케이트, 맥가이버칼 등의 소품과 통학열차, 빵집에서의 데이트 풍경, 시골극장 등을 등장시켜 복고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웃음을 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피끓는 청춘 이제 올레TV VOD서비스로 집에서 봐야겠다" "피끓는 청춘 아직 못봤는데 잘 됐다!" "피끓는 청춘 봤지만 올레TV VOD 서비스로 또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2일 개봉한 `피끓는 청춘`은 지난 11일 누적 관객수 166만명을 동원했다.



(사진= 영화 `피끓는 청춘` 공식사이트 캡처)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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