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강소기업이란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일자리 친화, 기술력 우수,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연 1회 선정하는 기업이란 설명이다.

조아제약은 병역특례업체 신청시 가점(1점) 부여, 중소기업청년인턴, 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 강소기업 탐방, 강소기업 채용박람회 등 청년 대상 예산사업 추진시 우선 선정기회 부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조아제약은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등 30여가지의 경구용 앰플 제품 등 총 200여가지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일반약 중심 기업으로 전국 1000여개 약국을 가진 약국 프랜차이즈인 메디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