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캄파넬라는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인 도심형 소형 디자인 호텔로 서울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4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 사진. 다니엘 캄파넬라 제공.
다니엘 캄파넬라는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인 도심형 소형 디자인 호텔로 서울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4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 사진. 다니엘 캄파넬라 제공.
[이선우 기자] 서울시 번동 수유역(4호선) 인근에 위치한 다니엘 캄파넬라(Daniel Campanella)(대표 김창주)는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인 디자인 호텔이다. 도심형 소형호텔인 다니엘 캄파넬라는 로열스위트, 주니어스위트, 디럭스프리미어 등 5개 등급의 35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김창주 대표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폭스(Fox)호텔, 일본 도쿄의 클라스카(Claska)호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아뜰리에 술 마레(Atelier sul mare)호텔 등 해외에는 대형 체인호텔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디자인 컨셉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디자인 호텔들이 많다”며 “이들은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호텔을 단순히 짐을 풀고 잠을 자는 숙박시설이 아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관광상품화에 성공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2월 문을 연 다니엘 캄파넬라의 특징은 ‘스타일’과 ‘감성’ ‘디자인’을 주요 컨셉으로 하는 색다른 객실 디자인과 공간연출이다. 김 대표는 “여유있는 휴식, 힐링을 통한 감성의 회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연미가 넘치는 디자인 가구와 소품을 최대한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며 “색다른 분위기를 선호하는 20, 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다니엘 캄파넬라는 1500여개 국내 숙박시설이 등록된 숙박정보 전문 온라인사이트인 ‘야놀자닷컴’에서 고객 평점 1위에 올라 있다. 최신영화 무료상영, 여성을 위한 반신욕 서비스 등 기존 호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춘 디자인 호텔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향후 5년 이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호텔로서 다니엘 캄파넬라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