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사진)이 2008년에 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에 있는 시가 625만달러(약 67억3600만원)짜리 저택을 매물로 내놨다.

5일(한국시간) 아부다비위크에 따르면 1115㎡(337평)인 이 저택 인근에는 골프장과 해변이 있으며 5개의 침실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스콧은 유러피언투어에서 뛸 근거지로 삼기 위해 시가와 비슷한 가격에 이 집을 구입했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거의 비워뒀다. 스콧은 이 집을 구입하는 사람과 동반 라운드를 하겠다는 ‘미끼 상품’도 내걸었다고.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