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4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공항건설과 운영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 관계기관들은 공공인프라 관리부실과 운영비리 근절을 목표로 기관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관리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청렴후견인 지정`과 구매품질관리 절차의 체계적 개선을 위한 `품질검사 전문가 Pool 구성` 등의 이행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업체선정의 공정성과 구매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정상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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