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제주 라마다 호텔', 개별등기 가능…중도금 무이자 대출

시행사 ‘퍼스트민서’는 이달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061 일대에서 ‘제주 라마다 호텔’을 분양한다.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해변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히는 함덕에 세계적 호텔 브랜드가 들어서는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636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 27~58㎡로 이뤄졌고 전체 266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그룹에 속한 라마다호텔 브랜드는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규모와 지원이 각각 다르다. 이 가운데 제주 라마다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이 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호텔 안에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호텔 밖에는 제주의 풍광을 느끼며 수영할 수 있는 옥외 수영장이 들어선다. 연회장, 세미나장이 마련돼 국내 기업들의 워크숍과 외국 바이어 등의 숙소로 적합하다.

입지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고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신라면세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모여 있는 연동과도 멀지 않다. 만장굴, 우도, 성산일출봉 등 주변지역에도 볼거리가 많다.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는 함덕 해수욕장과 둘레길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 라마다호텔은 개별 등기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1년에 7일은 계약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재동 2의 9(남부순환로 2640)에 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줄였다. 준공은 2016년 3월께 예정이다. (02)575-1551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