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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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69% 내린 646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1.29% 하락한 9186.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39% 떨어진 4107.75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지수는 1.63% 내린 2964.78로 장을 마쳤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유럽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미국 제조업지수가 51.3이었다고 밝혔다. 전월의 56.5와 시장의 전망치 56.0을 밑돌았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비제조업 PMI도 하락해 경기가 위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비제조업 PMI는 53.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69% 내린 646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1.29% 하락한 9186.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39% 떨어진 4107.75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지수는 1.63% 내린 2964.78로 장을 마쳤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유럽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월 미국 제조업지수가 51.3이었다고 밝혔다. 전월의 56.5와 시장의 전망치 56.0을 밑돌았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비제조업 PMI도 하락해 경기가 위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비제조업 PMI는 53.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